시즌 1, 에피소드 2: 당장 내일 재수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은서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멘붕에 빠진다. 결혼식 당일, 은서는 초희의 재간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기지만, 절망감에 빠져 드레스를 입고 오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