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진영(송윤아)은 동분서주 하면서 태준(김승우)을 찾으러 다닌다. 하지만 어디에 가도 태준(김승우)은 없다. 한편 동혁(배용준)은 라스베가스에서 김복만(한진희)으로부터 서 울호텔 M&A작업을 의뢰 받는다. 동혁(배용준)은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동혁은 입양아로서 고국에 대한 상처를 입고 있었던 것 이다. 우여곡절 끝에 길거리에서 진영(송윤아)은 태준(김승우)을 만나게 된다. 기쁨도 잠시, 라스베가스의 잘 나가는 호텔 부 총 지배인으 로 일하고 있다는 태준(김승우)은 가야 된다면서 진영(송윤아)을 놔두고 가버린다. 뒤 쫓아간 진영(송윤아)은 태준(김승우)이 레스 토랑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다음 날 태준(김승우)의 집을 찾아간 진영(송윤아)은 같이 살고있는 제니(김나래)를 보고 더욱 화가 치민다. 진영(송윤아)은 최사장 (주현)의 마지막 유언이었다면서 태준(김승우)에게 함께 서울로 가자고 한다. 최사장(주현)이 죽었다는 이야기에 태준(김승우)은 씁쓸함을 느낀다. 몇 년 전 호텔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의 상처에서 아직도 태준(김승우)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태준(김승우)과 친한 목사가 숨을 거두면서 맡긴 제니(김나래)는 마약중독자로서 마약 값 때문에 언제나 마약 딜러들로부터 쫓기고 있었다. 급기야 어느 날 마약 딜러들이 태준(김승우)의 집에 들이닥치고 제니(김나래)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요구한다. 다급해진 태준(김승우)은 진영의 호텔을 찾아가 서울에 같이 간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