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하연은 평소 팬이었던 연석을 반갑게 알아보지만 연석은 믿기지 않는 현실에 좌절한다. 더 이상 글을 쓸 이유가 없어진 연석은 절필을 선언하고, 그런 연석의 집에 신입 편집자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