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3: 진행 결혼식으로부터 3개월 후. 진행은 아직도 결혼식 날 죽은 그녀를 잊지 못해 남몰래 소리 죽여 운다. 그리고 우연히 결혼식 이후에 연락이 끊겼던 시완이 찜질방으로 들어가는 걸 보게 되고, 수소문 끝에 시완이 엄마가 죽은 후 찜질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진행은 시완을 찾아 찜질방으로 향하고... 한편, 대학 졸업 후 긴 백수 생활을 누리던 기우는 TV11의 신입PD가 되어 [시사의 여왕]에 배정 받고 조연출로서 첫 임무인 300회 예고편을 만들어야 하는데.. 원칙주의자 하석진 아나운서는 “젊은 방송! 건전한 방송! 약자의 편에 서는 방송!”이란 자기만의 원칙을 내세우며 기우의 예고편 컨셉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과연 기우는 석진의 방송원칙에 맞는 예고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