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아리영(장서희)은 진섭(박근형)과 그의 가족에 대한 복수심에 이복 동생 예영(우희진)의 약혼자를 알아내려고 한다. 가족의 비밀을 모르는 예영은 '은 아' 라는 가명으로 드라마를 쓰고 있는 아리영을 인터뷰하기 위해 접근한다. 그 시간 아리영은 예영과 같은 신문사에서 일하는 친구 성미를 통해 예영이 자신을 인터뷰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전해듣는데...이 사장은 자신을 욕실에서 자도록 내버려 둔 아내 금 여사에게 정말 아무 매력 없는 여자라며 화를 낸다. 금 여사는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냉랭한 남편이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 사장은 사돈이 될 진섭에게 사는 낙이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빨리 예영을 며느리로 맞아야겠다고 한다.한편, 수정은 아리영이 집필하는 드라마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한다. 수정의 통화 내용을 들은 진섭은 이번만큼은 쉬면서 여유를 갖자고 하는데, '은 아'라는 작가가 혹시 아리영일 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