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어렸을 적부터 도적왕 한패천의 손에서 자라난 소운, 두두, 주아는 어검산장의 주인 윤호의 딸 윤천설로부터 혈여의를 훔쳐오라는 부탁을 받고 고용된 이들로 남들이 보기엔 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속엔 무언가 남대른 속셈을 갖고 있는 윤천설은 무능력한 오빠 천기가 산장의 주인자리를 이어받게 되면 혹시라도 산장이 야심많은 둘째 삼촌 윤중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하여 이번 일을 저지른 것으로 혈여의는 바로 어검산장의 직위승계식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보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