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3: 지숙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던 춘봉의 집안사람들은 수필집 출간을 핑계 삼아 지숙의 일터에 찾아간다. 한편, 어른 앞에서도 까탈스러운 태도를 일관한 지숙이 점수를 제대로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