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드디어 황태자비가 되기로 결심을 굳힌 채경. 입궁과 동시에 황태자비 교육이 시작된다. 황실 용어는 물론이고 혼례의 순서까지 외워야 하는 훈육 과정은 어렵기만 하고, 예비 신랑인 신은 채경에게 무관심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채경의 입궁은 그 시작부터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