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민우는 은혜의 고향인 보성에 내려가 은혜와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긴다. 은혜와 거닐던 녹차밭에서 환청처럼 민우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혜원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