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세무사로부터 재산정리에 대한 귀띔을 받은 자식들은 각자 김칫국을 들이마신다. 설악은 아버지의 냉면집을 이을 맘이 없다며 부영감과 등을 진다. 한편 거래처를 잃은 배씨는 시장 한복판에서 난동을 부리고 계옥은 위기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