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자신이 66년생 말띠라는 시향(왕희지)의 말에 길라(김민성)의 얼굴엔 웃음기가 싹 걷히고, 시향은 그런 길라의 반응에 씁쓸해한다. 딱딱한 업무적인 얘기만을 주고받 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성종(이동준)은 조카 연지(고나은)가 인천지검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하 자 같이 가주겠다고 한다. 미숙(이휘향)은 어느덧 중년이 된 동생 성종이 언제라도 결혼할 수 있다며 독신을 고집하자 마음이 짠하다. 한편, 조사받으러 온 연지는 단아한 자세로 멋지게 일처리 하는 시향을 눈여겨 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