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20년이 흐른 뒤, 선아는 기택의 막내딸 꽃님이로 성장한다. 일란은 연희의 이름으로 미성제과의 상무이자 계옥의 하나뿐인 며느리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있다. 데모가 한창일 때, 데모 행렬에 섞이지 말라는 오빠 도철의 충고를 기억한 꽃님은 선호를 찾으러 행렬에 섞이게 된 강욱을 섣불리 오해하여 구해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