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춘일연에서 난처한 상황에 놓인 류용을 돕는 허모진, 그러나 모진이 알려진 소금진과는 다르다며 류용을 의심하자, 류용은 눈물로 위기를 모면한다. 류용이 남상국 사신의 호송 임무를 맡아 집에 못 오는 자신을 위해 야식을 따로 챙겨 보내자, 모진은 류용에게 미안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