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은재(최지우)가 보낸 이혼소송장을 본 형우(윤상현)는 황당한 표정으로은재에게 전화를 걸지만 은재는 받지 않는다. 미용실에 다녀온 은재는 기분 좋은 얼굴로 사무실에 들어선다. 협의이혼하면 고소취하 하겠다는 은재의 말에 형우는 절대 이혼 안 한다고 한다. 형우는 사람들 몰래 가정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하려다 기찬(김정태)에게 딱 걸리고 만다. 은재는 변호사를 선임하지만 형우가 은재에게 맞고 산다며 증거도 있다고 하자 은재는 기가 막힌다. 은재와 형우는 정구(성동일)가 두 사람의 소송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