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영대가 생활능력이 없어 결혼할 자신이 없으니 헤어지자고 한 말에 미나는 마음을 정리하기로 하고 착잡한 마음을 달래러 등산길에 나섰다가 발목을 다친다. 미나 아버지는 미나의 아픈 마음을 눈치채고, 영대를 불러내 ‘사나이 한번 뿐인 인생’ 을 들먹이며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한다. 결국, 영대는 미나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와 미나의 진실함에 마음을 돌려 미나와의 결혼으르 다시 추진하기로 하고 양가 부모 상견례 자리도 갖는다. 필녀는 대학까지 나오고 장교로 제대했는데도 어엿한 직장 구할 생각 없이 농장일을 하겠다는 셋째 아들 규대가 참한 신부감이나 구할지 불안 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조원장의 딸, 은수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은수가 셋째 규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던 필녀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마침 은수는 규대에게 사법시험 합격 파티에 함께 가자고 청한다. 한편, 노름으로 돈에 쪼들리던 순대는 소정의 돈에 팔려 결국 호스트 바에서 여자 손님접대 일을 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