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동찬의 키스 사건으로 화가 난 혜나, 동찬 방을 습격해 동찬을 때려눕히고. 덕분에 얼굴이고 몸이고 상처를 입은 동찬은 집사 모임에 늦어 장집사의 눈총을 산다. 한편, 혜나가 출근하는 게 못마땅한 수아는 태윤과 밥 먹는 자리에서 하는 일도 없이 회사에 나와 빈둥빈둥 놀기만 한다며 혜나를 면박 주고. 동찬은 태윤 앞에서 혜나의 면을 세워주기 위해 '우리 아가씨는 지금 대단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라고 거짓말을 한다. 동찬의 거짓말 덕분에 이사회에서는 혜나가 준비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당황한 혜나는 '네 거짓말 때문에 이렇게 됐으니까 프로젝트 아이디어 내 와!' 라며 동찬을 다그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