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5: 예상치 못했던 성실의 방문에 당황한 나머지 장롱 안으로 숨고 마는 창수. 그러나 아내에게 막말을 함부로 해대는 초롱이의 주제없음은 오히려 창수를 화나게 하고 창수는 부아가 치밀어 초롱이를 내동댕이 친 체 집으로 따라 들어와 성실을 달래려 하지만, 대화하자는 창수의 가슴팍을 냅다 밀쳐내 버리는 성실, 그런 모습을 처음 보는 창수는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정환은 건물 1층을 임대해 달라는 부탁을 금주 고모가 거절한데다 아버지까지 반대를 하자 한 풀이 꺽이고, 한편 성실은 창수에게 울분을 냉정하고도 격하게 토해내고 창수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창수의 입장은 다르다. 이어 성실은 고향집으로 내려가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