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설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유정은 우연히 인호와 함께 있는 설을 보게 된다. 유정은 또다시 설에게 인호를 피하라고만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그녀는 결국, 화를 내고 만다. 이때, 다급한 보라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