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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6: 은수는 규대와 함께 사법시험 합격 축하파티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규대를 좋아하고 자주 만나고 싶다고 당돌하게 고백한다. 둘이 함께 귀가하던 모습을 보고 혹시나 하고 불안해하던 조원장 내외는 은수가 규대를 좋아한다고 밝히자 당혹해한다. 미나는 은행의 인력감축 대상에 포함돼 몇 일 내로 퇴직하게 된다. 불안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청천 벽력인데... ‘상희는 타부서로 발령을 받았는데, 왜 나만?’ 하고 원망해 보지만,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미나는 영대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으며 친정살이를 하자고 한다. 아연실색하는 영대. 미나 어머니 수옥도 영대가 다 좋긴 하지만 경제력이 없다는 점 때문에 실망스럽다. 결국 미나는 영대와 결혼 날을 잡고, 필녀는 수옥에게 결혼예단 같은 것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수옥은 은근히 부담이 된다. 한편, 순대는 호스트 바에서 일하는 걸 참을 수 없어 그만 두고 나오려다 소정과 그 일당들에게 얻어 맞고 영대를 찾는다. 소정이 미리 선불로 빌려준 돈을 갚을 길이 없는 순대는 막막하기만 한데...
드라마 · 1999년 3월 28일 · 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