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결혼하라는 택수(최상훈)의 말에 여준(기태영)은 자신은 신랑 될 생각 없다며 일어서고, 택수는 버럭 소리를 지른다. 옥란(반효정)까지 나서서 거드는 분위기에 여준은 할 수 없이 입을 닫는다. 경태(강남길)는 상은(유진)에게 타협하자며 1년간 한국에 가서 듬직한 한국 남자들도 보고 결혼을 결정하라고 한다. 한국에 정혼자가 있다는 경태의 말에 상은은 깜짝 놀란다. 떡집에 간 진희(금보라)는 금자(양희경)와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며 티격태격하다 규한(정석원) 이야기에 발끈한다. 여준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규한은 여준을 찾아가 작정하고 큰소리로 놀리기 시작한다. 여준은 규한과 함께 상은을 만나러 공항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