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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3: 태산(백성현)일행이 원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는 사이 읍내 장터에서 태산부(임현식)와 태산모(선우은숙), 인규모(신신애)와 인규처 등은 태산 일행을 찾느라 애를 쓰다 소선(하승리)의 입을 통해 아이들이 원산으로 간 것을 알게 된다. 어느 공사판에서 태산은 현장 감독을 졸라 결국 일을 맡게 된다. 아파 누워있는 태숙(정인선)을 살리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힌 태산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공사 현장에서 노임을 두 배로 준다는 소리에 밤일까지 한다. 인규(김준홍)를 찾아나선 인규모와 인규처는 인규 삼촌 집을 찾아내지만 인규를 찾지는 못하고 헤맨다. 의열단 일원인 성동민(전노민)이라는 사람을 만난 태산은 그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던 중 갱내의 전깃불이 희미하게 죽어가며 어둠이 덮치고 호각소리 끝에 굉음이 터진다. 쏟아지는 낙석 중 돌덩이에 머리를 맞은 태산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다.
드라마 · 2004년 7월 12일 · 5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