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00:04:13- 시티라이트의 첫 작품 찜질방 개업식에 가있던 영재(김민선)는 아버지 봉수(홍순창)가 필립(최필립)을 끌고 갔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간다. 찜질방 옷차림의 중서(유준상)는 영재가 자신의 옷을 들고 오길 하염없이 기다린다. 서류를 가져다놓기 위해 사무실을 들렀던 영재는 기획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중서를 만난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기획안을 작성하던 영재와 중서는 묘한 느낌에 어색해한다. 한편 시티라이트에 들어간 영주가 빼내온 중서의 제안서을 살펴보고 찬하는 그것을 토대로 마이엠의 시안을 더욱 화려하 고 강력하게 표현하기로 한다. 필립네와 은재(이은주)네의 상견례 날, 필립은 택배로 약혼 때의 예물을 보내온다. 필립의 어이없는 행동에 은재는 눈이 뒤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