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지진으로 지하도에 깔린 사람들을 돕는 마왕의 모습을 본 에밀리아는 동요한다. 자신의 고향과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아간 마왕에게 복수심만을 안고 있었던 에밀리아는 향후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