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3인

시즌 1, 에피소드 1: 일요일 도쿄 소방청 야나기 소방서 독신자 숙소. 그곳에는 월요일이 오는 것을 우울해하며 훈련 준비를 하고 있는 오노다 슌이 있었다. 소방 조직의 정예 '특별 구조대' 일명, 오렌지를 목표로 하는 슌은 경쟁률 20:1의 소방관 시험을 고졸로 합격하고 '화재 진압대'에서 1년을 근무하고 '소속처 소장의 추전을 얻는다'라는 두 가지 조건을 달성하고 특별 구조대 선발 시험에 응시했다. 매년 500명에 가까운 인원 가운데 50명만이 합격하는 난관인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고 영광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슌의 소대를 담당하게 된 것은 수많은 구조 경력으로 이름을 떨치고 하이퍼 레스큐 경험도 있는 완전 스파르타식으로 유명한 야마가미 조교. 가혹한 '특별 구조 기술 연수'에 다들 호되게 당하는 가운데 슌의 소대에는 슌과 같은 19살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마지막까지 훈련을 버텨내는 토아케 다이고가 있었다. 그 이질적인 존재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기 시작한 슌은 어느 날,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