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건물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엘리세오는 집주인들이 집을 비울 때마다 몰래 그들의 아파트에 들어가 그들의 공간을 마음껏 즐긴다. 변호사이자 소유주 협회장인 잠브라노와 2B호에 거주하는 건축가 플로렌시아의 대화를 엿들었을 때, 그는 정신이 번쩍 든다.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얘기임은 틀림없다. 자신과 절친한 사이인 베바를 통해 그 대화에 관해 알아보려 했지만, 소득이 없었던 엘리세오는 건축가 집 수도를 고치러 갔다가 컴퓨터에 접근하고 거기서 잠브라노가 그녀에게 보낸 수영장 프로젝트 이메일을 발견하지만, 플로렌시아의 파트너인 마리나에게 범행 현장을 들킬 위기에 처해 그 메일을 끝까지 읽지 못한다. 그러자 엘리세오는 다음 소유주 회의 내용을 엿듣기 위해 커뮤니티룸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그렇게 그는 입주민들이 테라스에 수영장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자기 집을 허물고 자기 일은 청소업체가 대체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