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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 에피소드 9: 마을에 모범이 되던 한 흑인 가족의 뒷마당에서 매장된 지 10년 된 두 구의 여성 시체가 우연히 발견된다. 처음에는 피해자 중 한 명의 남자친구였으며 은둔적이고 권위에 반항하는 기질을 보이던 40대 아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뒤이어 발견된 남성 시체가 35년 전 매장된 것이 밝혀지면서 수사의 초점은 그 아버지의 어두운 과거로 모인다.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시체가 성기 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것과 남성 호르몬제인 테스토스테론을 장기 복용해왔다는 것에 근거해 범죄 동기를 성적인 이유에서 접근하지만 로시와의 허심탄회한 심문 과정에서 처참하고 가슴 아픈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범죄 · 2013년 11월 20일 ·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