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천하 고등학교 삼총사로 죽는 날까지 함께할 우정을 맹세했던 대식, 무철, 규태. 42년의 세월이 흐른 뒤 세 사람의 처지는 건물주와 세입자로 극명하게 갈린다. 무철 소유의 대운빌딩에서 대박치킨을 운영하는 대식은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되고, 일등부동산 사장 규태는 자린고비 무철의 횡포에 모처럼의 계약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