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뒤바뀐 물건을 찾으러 백화점에 간 미수와 영민은 또 다시 조우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미수에게 영민은 끝까지 냉랭하게 군다. 한편, 인터뷰를 하러 간 사무실에서 미수는 인터뷰 대상이 영민임을 알게 되자 당황한다. 멋쩍게 인사를 하며 아는 척하려는 미수에게 영민은 계속해서 딱딱하게 굴고, 미수는 영민의 기분나쁜 태도에 참다못해 한마디 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