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준모의 등장을 수상하게 여긴 기철은 집요하게 의정과 준모의 뒤를 캐고, 준모는 기철의 신임을 얻으려 한다. 한편, 준모는 의정과 기철의 과거사를 알게 되지만 모른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