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큰아들 준규(홍학표)의 사기사건으로 이모(김윤경)는 죽음을 맞이하고 집안은 더욱 몰락한다. 음울해진 석범에게 뜻밖에 대학진학의 길이 열린다.진해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대회가 그것이었고 석범은 경쟁자로 나타난 경민(이영호)과 함께 서로 최선을 다하자는 우정의 맹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