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6: 새로운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석범(문성근)은 희수(진영미)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다. 탄광촌에서 근무하는 석범은 의사로서의 사명감보다 돈과 명예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회의를 느낀다. 임신했던 아내 희수는 갑작스런 사고로 아이를 잃게 되고 석범은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화경(신애라)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