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책의 세계에 푹 빠져 있는 마쓰야는 SNS에 감상문을 올렸다가 '가석방'이 답글을 단 걸 본다. 글자를 찍어서 끝말잇기 사진을 올리는 '가석방'에게 관심이 생긴 마쓰야는 통학길에 글자를 찍고 있는 남학생을 보고 가석방이란 걸 직감한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그에게 말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