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제2부. 캐나다 바다 위에 만든 비밀의 화원’ 편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미국인 타일러가, 태평양 연안 바다 위에 자신들만의 떠다니는 왕국을 건설한 캐나다 자유인 부부를 찾아간다.캐나다 밴쿠버 섬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토피노. 배로 해안을 따라 1시간을 달리다보면, 범상치 않은 모습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2층집과 야외정원, 온실, 등대, 아담한 해변까지 갖춘 이곳은 웨인(71세) 씨와 그의 아내 캐서린(63세) 씨가 직접 바다 위에 지은, 부부만의 낙원이다.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어엿한 직장생활을 하던 이들 부부가,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무엇일까.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버려진 나무나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이집에선 태양광 발전기로 전기를 충전하고 뒷산 폭포에서 흐르는 물로 식수를 해결한다.문명을 벗어나 오지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지 어느덧 27년째! 반경 50km내에 식료품점 하나 없고 냉장고조차 없는 집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야외정원, 각종 채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