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11: 82년 사형 선고를 받고도 6년이 흐른 지금 그 사형수 재만은 처형을 받지 않고 염주에 필귀가라는 한자를 쓰고 열심히 불경을 읽는다. 절도 사건에 경찰은 살인 누명을 씌워 허위 자백을 강요한 것이었다. 어느날 억울하게 사형될 날만 기다리며 불경을 읽는 재만에게 삼중스님이 면회오자 스님에게 난 꼭 집에 돌아가, 누명이라는 말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삼중스님은 사형수가 죄가 없음을 깨닫고 그의 누명을 벗겨주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 실패하자 전국적으로 시민들이 힘을 합치기 시작하고 끝내 대통령취임 특사로 사형선고에서 무기 징역으로 감형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