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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5: 지난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12년부터 중학교와 일부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2014학년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인 이 제도는, 학생 내신제도를 석차/등급 중심의 상대평가 방식에서 성취도에 따른 6단계 ‘절대평가’로 바꾼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교과부는 이번 방안이 성적 경쟁으로 인한 학생들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배타적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고 맞춤형 창의교육을 구현할 것이라 자신하지만,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절대평가 제도의 근본적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시행 시기, 운영 방식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학입시 위주 교육’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절대평가는 학생 서열화를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있는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에게 특혜를 안겨줄 뿐이며,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사교육시장이 특정 고교입시를 위한 중학교 과정에서부
특선 · 2011년 12월 26일 · 5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