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103: 녕안왕은 소금과 소순의 앞길에 매복한 적을 모두 제거하고, 소금은 약속된 장소에서 황제가 보낸 가짜 도적을 찾아나선다. 길을 잃은 도적떼를 발견한 소금은 황제가 보낸 사람으로 착각하고, 결국 그들 손에 붙잡히고 만다. 소금은 녕안왕의 신분을 안 후로 배신감에 크게 화를 내고, 녕안왕은 소순에게 은근슬쩍 소금의 기분을 풀어달라 분부한다. 소금은 지켜주지 못해 크게 혼난 소고는 소금에게 잘 봐달라 사정하고, 소고의 뜻을 오해한 소금은 서둘러 녕안왕을 떠나려고 한다. 태후는 자신이 심어둔 사람을 모두 제거하고 황제 노릇하려는 황제에게 이를 갈고, 덕전은 끊임없이 태후에게 녕안왕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소순은 소금을 잘 돌봐달라는 녕안왕의 말을 호해하고 소금에게 마음을 접으라며 충고한다. 녕안왕은 소금, 소순 일행가 과주까지 함께 가기로 하고, 소금은 황제를 그리워하는 소순을 보며 진정한 사랑이 뭔지 깨닫는다. 황제의 계획을 위해 소금은 녕안왕과 둘만 따로 이동하기로 한다. 녕안왕과 소금은 때마침 정인의 날을 맞아 왁자지껄한 마을을 구경하고, 선물을 골라보라는 녕안왕의 말에 소금은 소고에게 줄 것으로 착각한다. 녕안왕이 내뱉는 고백 한 마디 한 마디를 소고에게 향하는 것으로 착각한 소금은 질투에 화를 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