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수상한 인물을 추격하다 태위부에 잠입한 안운지는 목욕 중이던 상기와 마주쳐 민망한 상황이 벌어진다. 상우가 만든 노래를 안운지가 자연스럽게 연주하자 상기는 안운지가 상우와 알던 사이가 아닐까 의심한다. 송가음과의 내기 기한이 다가오자 초조해진 상기는 직접 만든 요리로 안운지의 환심을 사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