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라이카와 흡혈공주
호수의 맹세
시즌 1 에피소드 4:
이리나의 발사일이 12월 12일로 결정되었다. 남은 훈련 기간은 3주. 기일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이리나와 레프는 마을로 기분 전환을 하러 나왔다. 이리나에게 있어서 밤의 길거리는 새로운 것들 투성이였고, 레프와 함께 간 재즈바에서 수유나무를 담근 술을 시음하고 술에 취해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즐겁게 탄 이리나는 레프에게 자신의 과거와 흡혈귀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말해주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레프는 이리나의 마음에 응답하고자 반드시 그녀를 우주로 데려다주기로 맹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