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경주와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온 여정은 설민과의 추억을 생각하다가 설민이 걸어온 전화를 가만히 바라본다. 다음날, 여정은 대관람차를 타며 경주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