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앞이 안 보이는 노인의 자원봉사를 하던 복녀는 어느 날부터 노인이 볼 수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복녀는 매일 밤 어둠 속에서 자신을 훔쳐보는 눈길과 기묘한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