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다희는 처음으로 축제에 참석하지만 업무 분담에서 자신의 이름을 멋대로 뺀 하준과 다투게 된다.그 시간, 현진의 생일을 맞아 축제에 방문한 영일즈. 대근은 하준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하준은 모른 척하며 자리를 피해버린다. 이에 예은은 대근에게 하준에 대해 물어보고, 둘이 과거에 친했던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한편, 뒤늦게 휴대폰을 본 다희는 그제야 윤정에게 온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다. 그때 이미 윤정의 연락을 받은 조교가 주점에 찾아오고, 조교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윤정의 무례함을 들먹이며 다희를 몰아간다. 밖으로 나와 윤정과 통화하던 다희는 마침 밖에 나와 있던 현진과 마주친다. 중학생 때의 마주침을 기억하는 두 사람은 어색한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다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를 하게 되는데. 다희를 찾아 밖으로 나온 하준이 그런 둘을 발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