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영화 PD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수진은 영화사의 사정이 어려워지자 인기 웹툰 '여친들소'를 영화화해 회사를 살리려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웹툰 작가는 수진의 과거 애인이고, 수진은 어쩔 수 없이 전 애인의 지난 연애사를 영화로 만들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