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에피소드 1: 성연이 체육 수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 선천적 심장병을 앓던 호수가 쓰러져 사망한다. 모두가 불의의 사고로 여기는 가운데, 성연은 그날 현장에서 재우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 호수의 사고를 둘러싼 각자의 기억과 말을 좇아 진실을 추적하는 성연. 그러나 진실에 다가갈수록 혼란은 깊어지고, 호수의 유품을 전달하기 위해 문정을 찾아간 성연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나며, 마침내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