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2: 가족들 앞에서 다툼을 벌인 건과 명수의 모습에 수진은 마음이 불편하다. 한편, 화영은 영재와 새롭게 관계를 이어나가고, 라라는 영화 촬영에 돌입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수진과 명수는 과거는 모두 잊고 둘만의 연애사를 새로 쓰기로 한다. 마침내 모두가 고대하던 영화도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