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에피소드 31: 1980 불량배 소탕 작전때는 1980년 서울. 무더운 여름, 평범한 이들이 하나둘 사라진다.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놀던 고등학생 이승호(18), 동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한일영(23),형과 함께 사진관을 운영하던 박이수(24) 역시 한순간에 사라진다.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데...‘탕! 탕! 탕!’ 귀가 찢어질 듯한 공포탄 소리와 함께 빨간 모자를 쓴 군인들의 몽둥이세례가 쏟아지는 이곳은 바로 ‘군부대’.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중학생 정도 되는 앳된 소년에 여성들까지!이렇게 갑자기 군부대로 끌려가게 된 사람들이 무려 4만 명에 이른다.이 많은 사람은 도대체 왜 이곳으로 끌려온 걸까? 1980년 8월, [사회악 일소 특별 조치]일명 ‘불량배 소탕 작전’이 발표됐다. 사회악을 제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