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2: [episode 2. 물과 식량]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물과 음식 없이 살 수 없다. 그동안 우린 숲을 밀어낸 자리에 농사를 짓고, 그 곡식을 사료로 가축을 키워 먹어왔다. 우리가 식량을 만들어내던 방식은 지구를 황폐하게 만들었고, 기후위기를 앞당겼다. 지구는 더 음식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지구의 인구는 지금의 80억에서 2050년엔 100억에 달할 전망. 우린 앞으로 잘 먹고 살 수 있을까? 2050년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식량생산에 있어서도 기존의 자연 착취에 대한 깊은 반성과 빛나는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로봇이 정밀한 물과 양분으로 길너낸 채소, 실험실에서 배양된 소고기, 바닷물에서 담수를 추출하는 기술 등 세계 각지에서 준비하는 미래 식량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