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명수가 그린 웹툰의 영화화를 시작하려는 수진 앞에 명수의 구 여친들이 찾아온다. 그녀들은 허락도 없이 자신들과의 연애사를 웹툰으로 그리더니, 영화만은 절대 안 된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이 영화를 꼭 제작해야 하는 수진은 고민 끝에 자신도 명수의 구 여친이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