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비 오는 날 밤 체경은 우연히 바름을 만나게 되고, 곧 과거 자신이 적었던 소설의 내용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일들이 일어난 것을 깨닫는다. 한편, 호윤은 우연히 발견한 소설의 내용을 바탕으로 체경과 바름을 운명을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