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우여곡절 끝에 원하던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된 희도는 유림을 만날 생각에 잔뜩 기대하지만, 유독 자신에게만 쌀쌀맞는 유림과 거리를 좁히지 못해 상처를 받는다. 한편, 심부름으로 방송부에 갔다가 우연히 이진의 이름을 발견하고 그의 행복했던 모습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