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2012 흑룡의 해가 밝았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올해 여성들을 위해 어떤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을까? 작년 통계청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진출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육아 부담’(46.4%로 전체 1위)이라고 한다. 자녀양육 문제는 우리나라 저출산 원인에 있어서도 1순위로 꼽힐 만큼, 국민들에게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만 5세 아동 무상보육 전면 실시’, ‘12세 이하 무상 예방접종 전면 실시’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존에 저소득층으로 대상을 제한하던 무상보육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무상보육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고, 국회에서도 큰 충돌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추세! 하지만 이런 상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제대로 된 예산확보나 구체적인 준비 없이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것. 총선을 앞둔 표심경쟁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복지정책을 두고 소득수준에 따른 선별적 복지와 차등 없는 보편적 복지로 대립하던 기존 여야의 입장 차이를 볼 때, 정부의 이번 발표는 의미가 남다르다. 과연 2012년에 실시되는 보육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어떨까? 2012년 복지 논쟁의 한가운데 놓인 무상보육! [MBC 여성토론 위드]에서는 새해를 맞아 여야 4당의 여성대표들을 초대, 2012년부터 시행되는 여성 정책들에 대해 심층 토론해본다. ◈ 출연패널강명순 / 한나라당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현희 /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심상정 /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2008년 진보신당 공동대표황인자 /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여성위원장
